지적자산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바이블 - 피터 드러커

왕아빠 2025. 1.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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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경제서적 보던 중에 눈 돌리다가 마주쳤는데 하버드 비즈니스 바이블이라는 문구에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하게 된 책. 1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작다. 대신에 '내용은 알차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많은 내용들을 간추려서 작은 책에 잘 요약해 놓았다. 

생각보다 작은 책

 

1909년생인 피터 드러커. 2005년에 사망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이런 저자와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건 독서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 졌다. 

 

 


 

 

p.30

여느 똑똑한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도 아이디어 자체가 산을 움직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산을 움직이는 것은 불도저이다. 아이디어는 그저 불도저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정표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계획을 세웠다면 실행에 옮겨줄 사람들을 찾아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 또 실행에 옮겼다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수정할 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계획한 일을 언제 끝마쳐야 하는지 적절한 때를 결정해야 한다.

 

 

p.32

우리에게는 타고난 재능이나 기술이 전혀 없는 분야가 매우 많다. 이 분야에서는 아무리 노력한들 중간도 가기 힘들다. 특히 지식 노동자의 경우 이러한 분야에서 작업을 맡으면 안 된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를 끌어올리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저 노력 낭비일 뿐이다

 

 

p.43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듣거나 읽으면서 배우지 않는다는 규칙이 성립한다. 그들은 쓰면서 배운다.

 

 

p.44

베토벤은 방대한 양의 스케치를 남겼지만 정작 작곡할 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누군가가 왜 스케치를 남겼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 즉시 썬호지 않으면 나는 바로 잊어버립니다. 스케치북에 기록을 남겨놓으면 절대 잊어버릴 일도 없고 다시 찾아볼 필요도 없지요."

 

 

p.50

자신을 바꾸려 하지 말라. 그러면 성공하기 힘들다. 그저 자신이 하는 방식대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

 

 

p.123

무엇보다도, 유능한 경영진은 변화를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고 기회의 발판으로 삼는다. 그들은 회사 안팎으로 일어나는 변화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