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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여행Tip

[발리/짐바란 맛집]스테이크(Gourmet garage)랑 베트남 쌀국수(PHO house bali)

by 왕아빠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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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짐바란에서 현지음식 말고도 익숙한 해외 음식을 먹었던 스테이크와 베트남 쌀국숫집 두 군데를 소개해본다.
 

목차


     1. Gourmet Garage(스테이크,파스타,피자)

    주소 : Jl. Bypass Ngurah Rai No.18, Jimbar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gourmet garage(고메가라지)는 스테이크 전문점이고 그 외 피자, 파스타, 햄버거가 있고 추가로 매장 안에 식자재 마트도 있어서 장도 볼 수 있다. 스테이크는 호주산과 와규가 있고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를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조리를 맡길 수 있다.

     

     

     

     

    가게 외관. 입구에는 경비원들이 있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주차장이 넉넉하게 있다.

     

     

     

     

     

    메뉴판. 스테이크는 본인이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스테이크를 주고 테이블로 가져와 나머지 요리들과 같이 주문하면 된다. 스테이크 주문 시 요리비용이 있다. 호주산은 65,000루피아, 와규는 90,000루피아를 추가로 내야 하는데 이 가격에는 소스와, 사이드메뉴 한 개씩 포함돼어있다. 사이드메뉴는 하나씩 선택해야 하는데 하나당 양이 충분하다.

     

    주문한 메뉴는 호주산 스테이크(안심 1, 채끝살 1), 마르게리따피자, 까르보나라, 양파튀김, 빈 땅 라지 1병이다.

     

     

     

     

     

     

    식당 내부 드라이에이징 섹션과 오픈 키친

     

     


     

    드라이에이징하는걸 눈으로 볼 수 있고, 호주산과 와규는 각각 따로 진열돼있어 가서 고르면 된다. 가격차이는 와규가 2~3배 정도 비싸다.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나왔다. 첫 번째가 안심, 두 번째가 채끝살 사이드는 버섯과 야채 주문했다. 고기는 채끝살이 미디엄 레어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질겼다. 와규가 아니라서 그런가 나는 질겼지만 아까워서 먹었고, 와이프는 먹다가 남겼다. 사이드로 나온 버섯과 야채는 적당히 익었고 간도 잘돼있어 고기와 잘 어울렸다. 양파튀김은 튀김옷을 잘 입혀 식감이 좋았고 마요네즈 소스와 잘 어울려 가장 맛있었다. 까르보나라랑 마르게리따피자도 실패 없이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스테이크가 질겼던 거 빼고는 전부 괜찮았다. 와규는 안 먹어 봤지만 돈 더 주고 와규 먹는 게 괜찮은 스테이크를 먹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총 590,453루피아. 호주산이라 스테이크 2개를 시켰음에도 저렴하게 잘 먹었다.

     

     

     

     

     

     

     

    2. PHO house bali(베트남 쌀국수)

    주소 : Jl. Bypass Ngurah Rai No.8, Jimbar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메뉴 : 인스타그램(바로가기 클릭)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다. 베트남 쌀국수 외에도 스프링롤, 튀김도 있고 태국요리도 있다. 태국요리로는 팟타이는 없고 돼지볶음덮밥, 쏨땀 등이 있다.

     

     

     

     

    가게 외관. 야외, 실내에 좌석이 있어 원하는 좌석에서 먹을 수 있다.

     

     

     

     

    내부인테리어와 좌석.

     

    쌀국수 2인분(라지 1, 미디엄 1), 스프링롤, 튀김, 쏨땀 이렇게 주문했다. 고수가 많이 들어간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우리는 애초에 고수를 빼달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어로 고수는 'ketumbar'이니 고수를 못 먹는 사람들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자.

     

     

     

     

     

     

    쌀국수를 위한 소스들이 있다.

     

     

     

     

    쌀국수와 쏨땀. 쌀국수는 생숙주를 따로 줘서 취향에 맞게 넣어먹으면 된다. 와이프가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생숙주 따로 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곳은 그렇게 나와서 좋았다.

     

     

     

     

    비프 쌀국수 시켰는데 안의 고기가 2종류의 고기가 들어가 있다. 살짝 질긴 고기와 도가니보다 조금 더 물렁한? 고기가 있었는데 정확한 부위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쏨땀, 스프링롤, 튀김이다.

    쏨땀은 태국 현지맛이 느껴졌지만 뭔가 조금 부족했다. 당근이 파파야 열매만큼 많이 들어가 있었고 피시소스도 적당했지만 현지맛이랑은 조금 달랐다. 스프링롤은 야채와 누들면, 새우가 안에 들어가 있고 라이스 롤로 말아서 나온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튀김은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안의 내용물도 풍부했고 튀김 상태도 적당해서 튀김이 제일 괜찮았다.

     

     

     

     

     

     

    다해서 350,000루피아 정도 나왔다. 베트남 쌀국숫집에서 메뉴 5개 시키고 3만 원이 안 나오면 가성비 좋다. 발리에 와서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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