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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산9

불변의 법칙(Same as Ever) -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을 재미있게 읽고 지내던 어느 날, 동일 저자의 책을 찾게 되어 바로 읽었다.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들에 대하여 23가지 이야기를 소개해준다. 책을 읽고 나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나 지금이나 미래도 마찬가지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결국엔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선택을 못하고 여러 요인들로 인해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만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다니 위안이 됐고, 책을 읽음으로써 좀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었고, 기존보다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힘든 순간이 결코 나쁜 징조가 아니라 미래에 대하여 발전할 수 있는 긍정.. 2024. 10. 8.
언스크립티드-엠제이 드마코 저번에 IFC몰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도중 주차시간이 오버됐다. 그냥 나가기에는 주차비 내기가 아까워서 영풍문고에 들려서 읽을만한 책이 뭐가 있나 둘러보던 중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를 찾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부의 추월차선을 재밌게 읽었었고,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새 책을 냈기에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구매할 때는 신간인줄 알았는데 2018년도에 발행되었다. 큰 집중력 없이 현실적인 팩트들로 정신이 들고, 책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어 즐겁게 읽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 도중에 읽으니 반성도 하게 되고, 좋은 구절도 많아서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기록해 본다. 1. p.22 그 각본에 나오는 이야기들 : 월요.. 2024. 1. 23.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 오태민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 사피에딘 아모스'를 읽고 가상화폐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어 졌다. 그러던 중 국내에 유일한 비트코인 전문가를 알게 되었다.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인 오태민. 작가는 유튜브 채널도 있고, 강의도 많이 하지만 나는 직접 쓴 책이 읽고 싶어 다른 매체는 안 보고 책부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이 읽기에 큰 틀을 갖춰줄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어릴 적 배웠던 세계사의 이면들. 어릴 때 알기에는 충격적인 내용들이라 미성년에게는 교육할 수 없는 세계사의 본모습들을 자본주의 세계에 맞게 쓰였다. 지정학적으로 바라본 세계사는 어릴 적 알던 내용과는 사뭇 달랐다.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으로 이루어진.. 2023. 10. 17.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 사이페딘 아모스 작년에 용산 CGV에서 처리형 강연(메타버스에 관한 내용)을 듣고 그때부터 가상화폐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맘이 생겼고, 여러 책들을 접한 후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영원한 화폐는 없고, 영원한 국가도 없다. 시대가 지나면 화폐도 바뀌고, 국가도 변하는 이 세상. 하지만 흐름에 맞지 않게,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화폐가 생겼는데 바로 비트코인이다. 쉽게 접하면 그냥 가짜돈 아니면 투자, 투기목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관점도 바뀌게 되었다. 절대 쉽게 말장난으로 접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 다가올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는 정말 비트코인이 화폐의 가치를 인정받고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 한편.. 2023. 10. 15.
인생의 태도 - 웨인 다이어 인생의 태도 이책은 유투브 러셀TV에서 이하영 병원장 인터뷰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저 부자에 관한 인터뷰인 줄 알았는데 '행복'에 대한 내적인 큰 내공이 있다는 걸 느꼈고, 인터뷰 중 책추천을 해주었는데 이 책은 아니다. 인터뷰에서 추천해준 책은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웨인다이어' 이었지만, 이미 단종되었고 중고로 찾아봐도 없기에 저자의 다른 책을 찾다가 읽게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일들, 변화를 원할때,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 모든 선택은 나로 인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삶은 나로 인해 돌아갈 수 있다'는 내적인 깨달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경제 관련 서적만 읽다가 오랜만에 심리학, 자기계발서를 읽는데 부분부분 깊게 박히는 구절들이 좋아서 담아둔다. 웨.. 202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