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산11 달러전쟁 어떤게 사실인지는 당사자 빼고는 누구도 모르겠지만, 어릴적 학교에서 배웠던 세계사는 큰 흐름일뿐 전부가 아니었다. 예로들면 전쟁이 일어난다는게 서로간의 단순한 악감정의 결과로 단순하게 전쟁이 일어났다고 배웠지만, 이 책에서는 큰 세력들의 이익을 위해 아무도 상관없는 나라들간에 전쟁을 일으키기도, 중단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큰 세력들은 직접적으로 전쟁이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며 지켜볼 뿐이다. 믿고싶지 않아도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인정하기 싫은 부분도 받아들여야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봤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많이 넓다. p.90 외환딜러들은 외환안정기금이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그 경우 시장이 움직일 것이 분명하므로 재무부 장관이 달러 관련 발언을 하면.. 2024. 12. 1. 불안세대 - 조너선 하이트 스마트폰이 등장하고나서 아이들의 우울증상과 자살률이 늘어났다는걸 책에 담았는데,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논증하여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스마트폰과 SNS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간접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이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SNS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쓰고, 평소 아이들앞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보던 나의 모습도 반성하게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아이들의 생활에 일일이 관여하기보다는 자유놀이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들이 상상력이 풍부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성장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도 이 말에 공감하고 책을 읽기 전부터 아이들에게 최대한 스스로 놀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 2024. 10. 20. 불변의 법칙(Same as Ever) -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을 재미있게 읽고 지내던 어느 날, 동일 저자의 책을 찾게 되어 바로 읽었다.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들에 대하여 23가지 이야기를 소개해준다. 책을 읽고 나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나 지금이나 미래도 마찬가지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결국엔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선택을 못하고 여러 요인들로 인해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만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다니 위안이 됐고, 책을 읽음으로써 좀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었고, 기존보다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힘든 순간이 결코 나쁜 징조가 아니라 미래에 대하여 발전할 수 있는 긍정.. 2024. 10. 8. 언스크립티드-엠제이 드마코 저번에 IFC몰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도중 주차시간이 오버됐다. 그냥 나가기에는 주차비 내기가 아까워서 영풍문고에 들려서 읽을만한 책이 뭐가 있나 둘러보던 중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를 찾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부의 추월차선을 재밌게 읽었었고,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새 책을 냈기에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구매할 때는 신간인줄 알았는데 2018년도에 발행되었다. 큰 집중력 없이 현실적인 팩트들로 정신이 들고, 책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어 즐겁게 읽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 도중에 읽으니 반성도 하게 되고, 좋은 구절도 많아서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기록해 본다. 1. p.22 그 각본에 나오는 이야기들 : 월요.. 2024. 1. 23.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 오태민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 사피에딘 아모스'를 읽고 가상화폐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어 졌다. 그러던 중 국내에 유일한 비트코인 전문가를 알게 되었다.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인 오태민. 작가는 유튜브 채널도 있고, 강의도 많이 하지만 나는 직접 쓴 책이 읽고 싶어 다른 매체는 안 보고 책부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이 읽기에 큰 틀을 갖춰줄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어릴 적 배웠던 세계사의 이면들. 어릴 때 알기에는 충격적인 내용들이라 미성년에게는 교육할 수 없는 세계사의 본모습들을 자본주의 세계에 맞게 쓰였다. 지정학적으로 바라본 세계사는 어릴 적 알던 내용과는 사뭇 달랐다.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으로 이루어진.. 2023. 10.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