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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가족여행2

[발리 한달살기 02]상상했던 날들이 일상이 되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발리 한 달 살기를 맞추고 한국으로 들어온 지 한 달 반정도 지날 쯤이다. 다시 바빠진 일상으로 돌아오고 나니 블로그에 들어오는 횟수도 줄어들고, 글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일도 바쁜 탓도 있지만 블로그를 쓸 여유가 없다는 핑계다... 5.1 노동절에 오랜만에 꿀 같은 휴무를 보내다 보니 시간이 남아서 글을 쓴다. 발리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두 가지 정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는 다 같이 발리에 다녀왔다는 점. 시간이 그때밖에 없기에 주저하지 않고 떠났는데 같이 의사결정을 함께한 와이프에게 고맙다. 두 번째는 현지에서 귀찮았지만 그때그때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겼다는 점. 돌아오면 글 잘 안 쓸걸 예상했기에 미리미리 포스팅해 놨는데 정말 잘했다. 우리의 추억이 그때 그 감정.. 2023. 5. 1.
발리 여행 입국까지 준비 총정리(4달 쌍둥이, 4살 한명) 갑작스레 한 달 정도 시간이 생기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해외여행을 생각해봤는데 막내 쌍둥이가 얼마 전에 100일이 지나서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황금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와이프와 고민하던 끝에 결국에 여행 가는걸로 결정했다. 그렇게 발리 한달살기를 가게 되었다. 예전에 파타고니아에서 히치하이킹으로 펜실베니아 화학공학과 제프 교수차를 얻어 타고 오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Hey joon, Life is short. Enjoy your life" 제프 교수 옆으로 해질무렵 파타고니아의 웅장한 산들의 풍경에 취해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순간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사실 더욱 멋지게 이야기를 해줬지만, 앞뒤는 잊어버리고 저 구절만 생각난다. 여하..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