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76 [강남 맛집]중식당 표량 10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오랜만의 추억의 대화를 꺼내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다가 친구 한 명이 중식당 표량으로 가자고 했다. 한 명은 울산, 두 명은 송파에 살고 있고 현대차에 근무하는 울산에 사는 친구가 화성으로 출장 왔는데 그쪽에서 사당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중간지점 중 괜찮은 장소 섭외 중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중간지점이라기보다는 한 명의 희생으로 이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가게 된 표량 중식당 표량주소 : 서울 서초구 서운로 133 2층 중식당표량운영시간 : 11:00~21:30(월~금)전화번호 : 010-3086-8998룸예약 : 2인~25인 가능 강남역에서 내리면 삼성전자 뒤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2블록 정도 뒤에 위치해 있다. 동달식당 간판이 너무 커서 묻혀버린 표량 간판. 표.. 2024. 12. 31. 도파민네이션 - 애나 렘키 이 책은 정말 단순하게 샀다. 서점에서 얼마 없는 시간 동안 책을 보는 도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제목이 도파민네이션이고 목차를 봤을 때 찬물 샤워가 있길래 흥미가 생겨 좀 더 찾아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구매를 했다. 앤드류 후버만의 도파민 중독에 관한 내용과 관련이 어느 정도 있을 줄 알고 구매한 게 가장 컸는데 해당 내용은 별로 업었고 예상과는 많이 벗어났다. 가식적인 세상 속에서 균형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 예들과 생각들을 정리한 책. 한번 읽을만하다. p.52어린이가 심리적으로 연약하다고 여기는 것은 철저히 현대적인 사고방식이다. 고대에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축소형 성인으로 여겨졌다.......오늘날 내가 만난 많은 부모는 자식의 감정에 상처를 주는 무언가를 하거나 말하.. 2024. 12. 30. 알트코인 하이퍼사이클 - 신민철 코로나 터지기 전 전체적인 주식시장 상승장일때 저자를 알게되었다. 그시기에 테슬라와 메타버스 그리고 가상화폐 관련해서 전망이 있다는 이야기를 간결하고 설득력있게 잘해서 구독자들이 꾸준히 올라가게 됐을거다. 그 이후로 하락장도, 다시 미국 상승장도 겪었지만 테마적이지 않는 장기투자에 대한 멘탈을 잘 잡아주어서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하는 이야기들과 유튜브들을 많이 접했고, 첫 책 출간도 바로 구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두번째 책이 나와서 바로 사서 읽어보았다. 나는 아는 분야들만 관심있고, 그대로 괜찮으면 다른 분야는 잘 안찾아보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는 상황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확신이 들면 파고드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저자가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 2024. 12. 28. 린치핀 - 세스 고딘 틀에 박혀 살아가는 현실 속 나의 모습이 싫었고, 좀 벗어나보고자 하는 마음에 샀던 책. 평범한 일상 속에 적응되어 그 삶에 순응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나서서 삶을 개척해 나가라는 속뜻은 일방적인 자기 계발서이다. 머릿속을 울리는 문구는 딱히 없었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문구는 몇 가지 있어서 남겨둔다. p.151990년대였다면 나는 이런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때의 우리는 경제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야만 했다. 시스템에 잘 적응한 사람에게는 제대로 보상을 해주고 안전을 보장해 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좋든 싫든 세상이 다른 어떤 것을 요구한다. 지금 현실이 어떤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p.33공장 시대에 경영자들의 목표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노동력 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 2024. 12. 8. [부천]정관수술 후기(feat. 내돈내산?) 정관수술정관수술이 누군가의 인생에는 한 번도 찾아오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현실이 되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한다. 정관수술이란 단어는 살면서 생각도 안 하고 살아왔는데 세 아이의 아빠인 나에게도 현실이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되고 나서도 정관수술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뭔가 정관수술을 하면 남성성으로서 끝나고 고자가 되는 것 같아 안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혹시나 해서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줄이 나왔다. 와이프와 신중한 고민 끝에 넷째는 정말 미안하지만 먼저 보내주기로 했고, 나도 이대로는 있을 수 없어서 정관수술을 하기로 했다. 무언가 확실한 행동이 필요했었다.. 병원 선정그리고 나의 소중한 보물을.. 2024. 12. 5.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