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104 단 한번의 삶 - 김영하 3일간의 휴가동안 읽을 책을 친구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한 권은 '인생(장위)', 다른 한 권이 '단 한 번의 삶'이었다. 믿을 수 있는 친구였기에 아무 정보 없이 책을 챙겨서 휴가를 보내러 갔다. 작가 김영하는 방송출연으로 방송에서는 많이 봤지만, 책은 처음 읽어본다. 부담 없이 물 흐르듯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고, 담백한 내용들이 여기저기 숨어있어서 찾아 읽었을 때 내가 누구에게도 표현은 못했지만 공감했던 순간들이 그 내용들과 맞았을 때 참 좋았다. 다음 휴가 때도 동일 작가의 다른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 p.102어린 시절의 일기에는 '나'에 대한 말들로 가득했다.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일까를 알기 위해 애썼던 십대의 내가 거기 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나라는 존재가 저지른.. 2026. 8. 23.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어떻게 알게 된 책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오래전부터 리스트에 저장해 놨던 책. 지루할 것 같았지만 읽어보니 일반인들이 읽기 쉽도록 쓰여있기에 어려운 내용도 최대한 쉽게 풀어놨다. 대한민국학술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다. 한 명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내용의 범위와 깊이가 깊어서 여운에 남는 책이다. p.39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는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더 이상 이런 것들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새로운 욕구와 욕망이 샘솟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물질적 풍요가 갖추어지고 권력을 손에 쥐게되면 다른 욕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목표를 이루는 데 너무 집착한 나머지 현재 삶으로부터 즐거움을 얻지 못하는 데에 큰 문제가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더 이상.. 2026. 8. 10. [미국 서부 Ep.11] 낭만있는 그랜드캐년에서의 모터홈 캠핑 모뉴먼트밸리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그랜드캐년을 향해 출발한다. 서부로드트립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아마 그랜드캐년이 아닐까? 사실 그랜드캐년에 가는 이유는 대단한 설렘과 풍경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이곳에 왔으니 무조건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컸다. 모터홈 여행인 만큼 이곳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안에서 캠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조건은 캠핑사이트에서 도보로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사우스림 근처의 데저트 뷰 캠프그라운드에서 머무르기로 했다. 우리만 아침먹니? 너도 같이 먹어야지! 근데 많이 먹는구나 신나게 달려서 그랜드캐년에 도착했다. 기념샷 촬영하고 입장 캠프사이트 맵. 심플하다. RESERVED.그래 우리가 예약했다. No.49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서의 캠핑이라.. 2026. 7. 21. [미국 서부 Ep.10]오랜만에 방문한 가슴설레이는 이곳. 모뉴먼트밸리 모아브에서 꼭 이루고 싶었던 아처스 국립공원 트레킹을 끝내고, 모뉴먼트밸리로 향한다. 모뉴먼트밸리는 신혼여행 때 처음 왔었는데 처음 본 광경이 비현실적이어서 기억이 남는다. 하늘에 쏟아지는 별들, 말도 안 되는 크기의 돌덩이들. 다시 그곳에 간다고 하니 예전의 기억들이 떠올라서 설레기 시작했다.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출발. 아처스 국립공원에서 모뉴먼트밸리까지는 차로 2시간정도 걸린다. 출발하고 노래를 들으면 바로 1 영화가 되는 미국서부로드트립. 기가 막힌다! 이동 중에 풍력발전기 앞에서 한컷.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어느 호수를 지나가다가 잠시 쉬었다 가기 서부로드트립에 어울리는 배경을 바라보며 신나게 달리다 보니 어느덧 포레스트검프에 나왔던 길.. 2026. 7. 20. [미국 서부 Ep.09]아처스 국립공원에서의 일출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2주간의 서부로드트립 일정을 짜는 도중 원래 모아브는 일정에 없었다. 기존 계획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는 거였지만, 델리케이트아치 사진을 보고 고민 끝에 요세미티를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다. 요세미티는 나중에 언젠가 갈 수 있어도 모아브는 다시 못 올 것 같았다. 오늘은 모아브에 온 이유이자, 이번 로드트립의 하이라이트인 아처스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 새벽 일찍 출발했다. 캠핑장에서 주차장까지는 37분. 가족들 모두 자고 있을 때 차 시동만 키고 이동하면 되니, 모터홈 참으로 편하다. 국립공원 주차장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곳에도 아무도 없다. 일출시간을 맞추기 위해 주차장에서 주차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데 온 하늘이 별천지다. 사진 속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 2026. 7. 12.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