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뒷좌석 중앙 카시트 순성 듀클 빌리 휴대용 카시트 실제 후기

올해 복덩어리 쌍둥이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3남매 아빠가 되었다. 첫째 때는 한 명이라 브라이텍스 듀얼 픽스 2 회전형 카시트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자녀수가 3명이기에 똑같은 카시트 3개 설치가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이유는 첫 번째는 폭이 넓어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두 번째는 중앙 좌석이 아이소픽스가 안되기 때문에 설치 자체가 안된다. 두 가지 이유로 일반 신생아 카시트는 구매할 수가 없어서 다른 계획을 짰다. 그렇게 선택하게 순성 빌리 휴대용 카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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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 듀클 빌리 휴대용 카시트

대한민국은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 어린이는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어있다. 그러므로 카시트는 육아 필수품인데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카시트 사용이 어려운 상황들이 있다. '아이 데리고 택시를 탈경우', '아이소픽스 설치가 안될 경우', '5인승인데 카시트 3개 설치해야 되는데 폭이 안 나올 경우' 등 카시트 설치가 어려운 애매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해주는 카시트가 순성에서 나온 듀클 빌리 휴대용 카시트이다.

특징

• 총 4kg 가벼운 무게
• 3 점식 벨트 & ISOFIX 장착 모두 가능
• 뒷좌석 최대 3대 장착
• 12개월 - 7세 긴 사용 기간
• 3종 유해균 차단 항균 원단 카시트
• 헤드레스트 조절, 헤드 측면 보호

그 외 3종 유해균 차단 항균 원단인 소재를 사용하고, '택시나 렌터카 사용 시', '뒷좌석에 카시트 2대랑 부모 1명이 탑승 시', '뒷좌석에 카시트 3대 설치 시' 이럴 경우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로 기내용 운반이 가능해 여행 갈 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언박싱

카시트 조립

복지몰에서 19만 원에 구매했고, 순성 정품 사이트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21만 원에 판매 중이다. 언박싱 후 처음 카시트를 들었을 때 느낀 점은 정말 가벼웠다. 신생아 카시트인 브라이텍스 듀얼 픽스 2를 설치/해체할 때마다 무겁다고 느꼈는데 빌리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해드 레스트만 별도로 와서 본체에 연결만 해주면 카시트 조립은 손쉽게 끝난다.

빌리 카시트 언박싱. 신생아 카시트보다 훨씬 규모가 작고 가볍다.

뽁뽁이를 떼어내면 카시트가 나온다. 기본 구성품은 본체, 헤드레스트, 가방. 이렇게 3가지로 심플하게 구성되어있다.


헤드레스트 조립

설치는 간단하다. 머리 없는 본체를 펴서 세워준 다음에

뒷면으로 돌려 표시된 빈 공간에 헤드레스트를 끼워주면 된다. 별도의 버튼 없이 손으로 꽉 눌러주고 '탁'소리가 나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거다.

헤드레스트 설치 후 앞면. 헤드레스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양쪽에 잡아주는 쿠션도 있다.

3 점식 안전벨트 상부 2점 벨트를 합친 후 아래 버클에 맞춰서 눌러준다.


안전벨트 조이는 방법

카시트 아래 나온 줄을 당겨주면 안전벨트가 조여진다. 실제 아이를 앉힌 후 벨트 설치하고 조일 때 걸 리거 없이 바로 조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안전벨트 늘리는 방법

탑승 후 좌석에서 내릴 때 안전벨트를 풀어줘야 한다. 동그랗게 보이는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안전벨트를 화살표 방향대로 당겨주면 안전벨트가 늘어난다

3 점식과 아이소픽스 + 래치까지 설치 가능하다.



아이소픽스는 뒷면에 설치되어있어 필요시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후기

빌리 휴대용 카시트는 가볍고 사이즈가 작아 휴대하기 편한 장점이 가장 컸다. 뒷좌석이 2열밖에 없고 3자녀를 가진 가정에서 사용하기 가장 좋은 카시트라고 생각한다. 카시트 3개 설치 시 폭을 생각하며 1~2cm 차이로 설치가 되니 안되니 고민하기보다는 양쪽에 두 개 원하는 카시트를 설치하고 중앙 좌석을 빌리 카시트를 설치한다면 모든 카시트가 설치가 된다. 아이소픽스가 없는 카시트도 견고히 고정되고 안전했다. 바구니형 카시트는 안전벨트를 바깥쪽으로 설치해서 조금 흔들림이 있지만, 빌리 휴대용 카시트는 안쪽으로 안전벨트를 고정해서 견고하다. 지인들도 차량에 타기 때문에 가끔 카시트를 설치/해체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에도 효율적이다. 휴대성 좋고, 가성비 좋은 빌리 휴대용 카시트 만족한다.


3자녀라 사용하는 카시트는 3개인데 종류가 다 다르다.

1. 브라이텍스 듀얼 픽스 2 회전형 카시트
2. 순성 빌리 듀클 휴대용 카시트
3. 바구니 카시트

첫 번째 카시트는 브라이텍스는 첫째 때부터 쓰던 거라 쭉 쓰고, 바구니 카시트는 신생아를 위한 목적이다. 가끔 엄마가 뒤에 탈 경우도 생겨서 앞 좌석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는 바구니 카시트를 구매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앙 부분에 아이소픽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빌리 카시트. '양쪽 신생아, 중앙 주니어' 좌석 구성으로 착용한 모습이다. 차량은 19년식 그랜드 체로키다.

3개 모두 착용한 모습. 빌리 사이즈가 작아서 공간의 여유가 남는다.

4살 아들 카시트 설치. 불편해하지 않고 좋다고 한다. 우선적으로 차량 기본 안전벨트로 3점 지지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아이소픽스가 아니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3 점식은 기본적으로 안전 인증된 안전벨트로 카시트를 고정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셋이서 탄 모습
아래서부터 셋째, 첫째, 둘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