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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신생아 쌍둥이유모차 언박싱 후기(feat. 부가부 동키5)

by 왕아빠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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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유모차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육아 용품을 2개로 준비하게 되었다. 유모차도 마찬가지로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쌍둥이 유모차가 필요했다. 첫째 때 '부가부 비 5'를 구입해서 만족스럽게 이용을 했는데 부가부에서도 쌍둥이 유모차를 판매한다. 바로 '부가부 동키 5'. 여의도 더현대에서 직접 끌어봤는데 핸들링이 좋았다. 좌석을 아이와 마주 보게 세팅할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가격이 할인해서 250만 원이라 너무 비쌌다. 첫째 때는 최고 좋은 것들로 만 사서 이용했지만, 그렇게 살아보니 둘째 때는 부질없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조금만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 물건들도 많기에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검색하는 중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를 알게 되었고 두 제품을 비교해보았다


목차

    1.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vs 부가부 동키5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부가부 동키5
    가격(원) 499,000(복지몰) 2,500,000(여의도 더현대 할인포함)
    사용연령 신생아~4세(3kg~15kg) 신생아 ~ 4세(~22kg)
    색상 스톤 그레이 / 마린 네이비 블랙 / 그레이멜란지(캐노피 별도)
    무게 11.8kg 15kg
    펼쳤을 경우 크기 770*840*1040 740*750*1080
    접었을 경우 크기 770*320*570 740*520*930
    시트 정면 양방향 가능

    우선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는 인터넷으로만 보았고, 부가부 동키 5는 여의도 더현대에서 직접 만져보았다. 부가부 동키 5는 그 외에도 높이 조절 핸드 바 / 유모차 한 명 이용 시 시트 1개로 변경 가능의 기능이 있었다. 동키 5가 양방향 시트로 아이와 마주 보는 게 가능해서 끌렸지만, 그렇다고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의 5배의 가격이나 주고 살 정도는 아니었다. 유모차 살 때 가장 중요했던 양방향 시트를 포기하고 가성비 좋은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로 구입했다. 잉글레시나도 인지도가 좋아서 기능면에선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2. 개봉후기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큰 택배가 도착하면 기분이 좋다. 박스에는 제품 시리얼 번호가 등록되어있어서 확인하고 버려야 한다. 시리얼 번호는 나중에 정품 등록할 때 필요하다.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잉글레시나 트윈스케치

    본체와 바퀴 그리고 컵홀더. 박스를 뜯고 난 후 구성품(손잡이는 유모차 안에 숨어있다)이다.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구성되어있다. 설명서가 있는데 따로 여기에 적을 필요 없을 정도로 심플하다. 연결 부분끼리 삽입하면 저절로 고정되는 방식이라 간단하게 바퀴랑 손잡이만 끼우면 조립이 완료된다.



    흠집이 날 우려가 있는 부분들은 전부 보양 조치가 되어있다.


    케이블 타이를 칼로 뜯다가 흠집 나 버림.. 케이블 타이는 가위로 제거하자

    펼친 모습. 하나만 태우다가 쌍둥이를 한 번에 태우려니 사이즈가 크다. 생각보다 프레임이 튼튼하다.




    3. 사용방법

    펼칠 때

    유모차를 눕혀놓은 상태에서 손잡이를 몸 앞에 두면 오른쪽에 잠금장치가 보인다.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의 잠금장치는 별도의 버튼이 있는 게 아니라 접을 경우 다시 펼쳐지는 걸 방지해주기 위해 자동으로 잠금 해주는 장치이다. 잠금장치를 옆으로 빼고 손잡이를 잡고 위로 들어주면 유모차는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몸체 부분만 한번 눌러주면 된다.

    잠금장치는 손잡이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어느 쪽에 서있던 한쪽에만 있으니 찾기 쉽다.



    트윈스케치 장금장치 해제

    잠금장치를 반대쪽으로 당겨준 상태에서 손잡이를 잡고 펴주면 된다.

    유모차를 피면서 본체 부분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딱'소리가 나면서 견고하게 펼쳐진다.



    접을 때
    접을 때는 손잡이에 두 가지 버튼을 눌러준 상태로 눌러주면 간단하게 접힌다.

    손잡이에 두 개의 버튼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위에 버튼은 왼쪽으로 밀어주고, 아래쪽 버튼은 눌러준다. 두 개를 동시에 밀어주고 누른 상태에서 접으면 된다.

    손잡이의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아래로 눌러주면 유모차는 접히고, 끝까지 접히고 나면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걸린다. 잠금장치가 걸리면 들어서 이동시에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고정된다.

    4. 사용후기

    잉글레시나 트윈 스케치를 구입할 때는 고민을 많이 했다. 부가부 동키 5에 비해 5분의 1밖에 안 되는 가격이기에 '기능적으로나 안전적으로 많이 부족하진 안을까?' 생각했었는데 구입하고 사용해보니 생각은 사라졌다. 유모차 운행은 비포장도로는 안 가봤고 주차장이랑 쇼핑몰 같은 바닥이 잘 포장돼있는 장소만 가봐서인지 부드럽게 운행이 잘됐다. 우선 사이즈가 큰 데서 오는 불편함보다는 안정감이 더 컸고, 엘리베이터나 화장실 문을 지나갈 때 너비가 넓어서 못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막힘 없이 잘 들어갔다. 수납공간은 좌석이 하나 더 있는 만큼 아래 수납공간도 하나가 더 생겨서 상당히 크고 여유롭다. 안전벨트는 5 점식으로 충격 완화에 효율적이다. 각도 조절과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벨트 높이도 조절 가능하나 신생아는 이너시트를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신생아부터 4세까지는 무난하게 탈 수 있고 50만 원 내외로 살 수 있는 쌍둥이 유모차.

    튼튼한 프레임과 자체 쇼바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핸들링하는데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부드러운 느낌으로 이동 가능하며 부가부 동키 5 운전해 봤을 때 가격이 5배나 차이 날 만큼 큰 차이를 못 느꼈다(거의 비슷했음). 사이즈와 무게가 트윈 스케치가 더 작고 가벼워 운전할 때 좀 더 편하다. 양방향 시트가 안돼서 주기적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해봐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비싼 제품을 먼저 봐서 그런지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 든다.

    펼쳤을 때 모습. 이너시트를 추가로 구매해 장착했다. 잉글레시나 전용 이너시트로 가격은 7만 원이다.

    5 점식 안전벨트. 3 점식보다 설치하기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사고 시 충격을 완화시켜주기에 아이에게 안전하다.


    아래 큰 수납공간


    문 사이도 잘 들어간다


    Suv 트렁크에 실었을때 여유가 있다






    5. 방풍커버 무료 이벤트

    잉글레시나에서는 '포토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모차 구매 후 사진 후기를 온라인 구매처와 육아카페(맘스홀릭 베이비)에 올리면 7만 원 상당의 방풍커버를 무료로 제공해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하자.

    포토후기 이벤트

    방풍커버 설치 모습. 겨울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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