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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자동출수 스마트 분유포트]베이비부스트vs릴리브 성능비교 사용 후기

by 왕아빠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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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자동 출수 스마트 분유 포트

 

지난달에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분유포트를 찾게되었다. 첫째는 모유수유하느라 분유포트의 필요성이 없었지만, 이번에 쌍둥이는 분유 수유 계획을 해서 미리 분유포트를 준비했다. 분유포트를 찾아보기에 앞서 우선시 하는 부분은 '자동 출수'였다. 그리고 두가지 제품을 골라서 사용해보았다. 첫번째는 베이비부스트 그리고 두번째는 릴리브. 신생아 분유수유를 위해 직접 사용해보고 성능비교 후기를 남겨보고, 마지막으로 두 제품 사용 후 성능 비교를 적어보겠다.

 


 

분유포트 종류


1. 주전자형(수동 출수, 온도 조절만 가능)
2. 자동 출수(온도, 출수량 자동 ex) 베이비 부스트, 릴리브)
3. 모두 자동(온도, 출수량, 분유 타기까지 해 줌/ex) 브레짜)

그냥 분유 포트(1번)는 자동 출수가 안돼서 새벽에 물 양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는 점이 불편했고, 모두 자동(3번)은 온도, 출수량 그리고 분유까지 미리 넣어두면 분유 포트가 알아서 분유를 만들어주는데 분유통 세척하기가 번거로울 것 같아 결국엔 자동 출수(2번)로 선택했다.

자동 출수 분유포트는 온도 조절, 물량 조절도 1ml단위로 가능하다.


 

1. 베이비 부스트 3세대


와이프가 자동 출수 분유 포트를 찾아보고 가장 마음에 든다고 구매했던 제품이다. 베이비 부스트는 출산 직후 바로 구매해 한 달 정도 사용해봤다. 자동 출수 분유 포트는 초반 세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서 처음에 구연산을 넣고 끓여서 세척을 하였다. 세척 후 출수량을 40ml로 미세 조절해놓고 출수를 하였는데 설정해놓은 출수량만큼 출수가 되지 않았다. 여러 번 해봤지만 똑같이 설정해놓은 출수량대로 나오지 않고 훨씬 조금 나왔다(40ml 설정해놨는데 10ml 정도만 나왔다). 정품 매뉴얼에 나와있는 대로 처음 세척을 했는데 출수량이 불량이라 당황스러웠지만 계속되는 오류로 결국 교환 신청을 했다. 가끔 미세 가루들이 분유 포트 내부에 끼어서 출수량 오류가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이런 증상이 나와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교환 후 새 제품으로 다시 받아 구연산으로 세척은 생략하고 별도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였는데 처음 40ml는 정량대로 출수가 됐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출수량을 높이니 미세하게 출수량이 오류가 났다(70ml로 설정하면 65ml 나온다. 매뉴얼대로 세팅한 거랑 차이가 있었음). 젖병에 따라 출수량이 다르다는 설명은 있지만 실제 사용 시 혼란이 있었다. 나름대로 미세조정을해서 이리저리 맞춰서 사용중이다.

장점

1. 손잡이가 있다(이동시 편리함)
2. 물받이가 일체형이다
3. 수위 게이지(외부에서 물량 확인 가능)
4. 잠금장치가 있다(잘못 눌렀을 경우 출수 방지)

 

단점

1. 세척 후 출수량 불량(세척 잘못인지 원인 불량, 본사 원인 미해명)
2. 미세조절 시 출수량 불량






2. 릴리브 3세대


베이비 부스트 출수량 불량으로 인해 교환을 하였지만 한번 불편함을 느껴서인지 신뢰가 떨어졌고, 다른 제품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찾게 된 릴리브 3세대. 자동 출수 분유 포트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형성되어있고 평이 괜찮아서 구매했다. 베이비 부스트 구매 직후 세척법이 걱정되어 구연산은 생략하고 '수돗물 + 식초'로 세척했다. 세척 후 한번 끓인 후 식혀서 사용했다. 릴리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쿨링팬' 기능이다. 보통 분유 포트는 물을 100도씨까지 가열하였다가 자연적으로 식히지만, 릴리브는 자체 쿨링팬이 있어 조금 더 빨리 식혀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특징을 내세우는 쿨링팬 기능을 사용하였지만 설정해놓은 온도(45도)로 돌아오는 데는 1시간 반이 걸렸다. 팬기능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하다.

장점

1. 쿨링팬 기능(데우기 후 빠르게 식혀준다)
2. 조작이 간편하다
3. 사이즈가 작다

단점

1. 손잡이가 없다
2. 물받이가 본체와 일체형이 아니다
3. 쿨링팬 기능이 약하다(있나 없나 비슷)
4. 수위 게이지가 없다




릴리브 3세대



포장지를 뜯어내고 나오는 릴리브



모니터가 깔끔하다.



물받이가 별도로 있로 있다. 물통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고, 끓이기 기능 사용시 수증기 나오는 부분이 쪽에 위치해있다.
물받이와 본체가 합쳐지지 않아 자리 이동시 불편함이 있다.


 


베이비 부스트 vs 릴리브 성능비교 후기

 

  베이비 부스트 릴리브
가격(원) 150,000 139,000
사이즈(mm) 310*210*180 270*210*150
용량 1.7L 1.5L
무게 1.7kg 1.6kg
모델명 BBE1001A HT - 001K
잠금장치 있음 없음
이동성 손잡이 손잡이x,물받이 별도
쿨링기능 없음 쿨링팬


서로 실사용을 해봤을 때 베이비 부스트가 하자만 없었다면 전체적으로 우월했다. 릴리즈에만 있는 쿨링팬(끓인 후 빨리 식혀주는 기능)의 기능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 쿨링팬 역할은 기대에 못 미쳤다(끓이고 식히는데 1시간 30분 소요). 유일한 장점인 쿨링팬 기능이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다.

분유 포트는 산모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낮에도 중요하지만 밤에 잠 못 자다가 잠깐 일어나서 분유 탈 때는 1분 1초를 편리하고 절약시켜주는 게 피로도 줄여주고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베이비 부스트가 하자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동시 편리함, 잠금장치, 수위 게이지 등 사용하는 데는 편리했기에 베이비 부스트가 릴리브보다 사용하기 좋았고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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