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헤드 아이와 다녀오기
하와이에 도착해서 첫날은 시차적응과 빠른 체크인 실패로 자정까지 저녁시간이 되어서 아이들이 살아났다. 둘째날 다이아몬드헤드를 8시로 예약해서 가야 하기에 강제 취침, 강제 기상하여 일정대로 진행했다.
다이아몬드헤드에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는길.
다이아몬드헤드에 주차를 하려면 다이아몬드 헤드 방문자센터를 목적지로 검색하고 와야 입구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걷는 걸 좋아한다면 터널 들어오기 전 주차장도 있는데 걸음수를 줄이고 싶다면 방문자센터에 주차하자. 거리가 많이 차이 난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제 출발! 방문자센터 바로 앞이다. 처음 가보지만 코스가 하나이기에 별도의 가이드맵도 안 보고 무작정 출발한다.
출발하기 전에 우리 대장 6살 첫째와, 나머지 3살 두 명이서 사진 한 장 기념으로 찰칵.
뒷짐 지고 걷는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조금 걷다가 힘드니 바로 풀어진다.
중간쯤 동굴을 통과하면 만나는 이정표. 여기서부터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50분쯤 걸으니 정상에 도착했다. 아이들(6살, 3살) 기준이라 상당히 천천히 갔고, 성인 기준으로는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으니 부담 없이 가도 된다. 걷다 보면 어르신들, 깁스 환자, 쪼리맨 다 만날 수 있고, 이들도 갈 정도면 아이랑 가기에 괜찮은 코스다.
정상에 도착하면 하와이가 다 보이는데 사람이 많아서 생각보다 사진 찍을 공간이 없다. 멋지다! 한번 생각 들고 큰 감흥은 없었다.
도움 없이 스스로 올라온 첫째랑 기념샷. 물론 둘째, 셋째도 도움 없이 스스로 올라왔다. 모두 대견스럽다.
간단하게 사진 찍고 딱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대로 하산행. 내려가서 쉬자.
힘들어서 우는 둘째를 손잡고 끝까지 끌고 가는 첫째. 집에서는 맨날 치고받고 싸워도 밖에 나오면 의리 있는 형과 동생이 된다. 이렇게 모두들 이상 없이 하산 완료!
그리고 이제 신나는 아침타임. 이야스메 무스비 5종 세트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다.
무스비 짠! 하고 다 같이 땀 흘리고 맛난 아침식사를 했다. 방문자센터에 쉴 수 있도록 잘 가꾸어져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랑 함께 큰 어려움 없이 잘 다녀왔다. 중간에 힘들어서 처지는 아이들만 잘 달래주고 인내심만 있다면 잘 다녀올 수 있다. 첫째가 힘들어할 때 도움 없이 끝까지 혼자 내려오면 장난감 사준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만 기억하고 있어서 결국에 저녁에 사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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